불량재벌과 초짜 비서의 달콤살벌한 로맨스 담은 '보스를 지켜라' 오늘 첫방

입력 2011-08-03 12:49:30

◇불량재벌과 초짜 비서의 달콤살벌한 로맨스 담은 '보스를 지켜라' 오늘 첫방

'시티헌터' 후속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가 오늘 3일 첫 방송된다. 최근 힐링 캠프에 나와서 이보영과의 7년 연애에서 있었던 폭죽 선물과 전화 노래를 통해서 달콤한 로맨스를 지켜온 사실을 들려준 지성이 '보스'의 주연을 맡았다.

'보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KBS수목극 '공주의 남자'와 청춘물 MBC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이하 넌내반)의 틈바구니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까.

'보스'는 몇가지 강점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시청률 57.6%를 기록한 '파리의 연인'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손정현 PD가 연출을 맡아 큰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손 PD는 2008년과 2009년 최고시청률 41.3%를 기록한 '조강지처클럽'과 22.6%를 기록했던 '천사의 유혹'을 연출한 '히트작 제조기'.

여주인공은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좋은 평가를 얻은 최강희. JYJ의 김재중도 다크호스로 합류했고, 왕지혜의 차도녀 변신도 기대된다. 게다가 6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박영규의 연기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스'는 제작진과 출연진 뿐아니라 스토리로도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생각이다. 특히 최강희를 통해 우리사회의 화두인 88만원 세대의 취업문제에 대해서도 현실감있게 그려낼 작정이다.

초짜 여비서 최강희가 불량 재벌 2세 보스 지성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달콤살벌한 에피소드는 무더위에 시원한 웃음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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