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이벤트 7년 연인 지성-이보영 러브스토리 감동

입력 2011-08-02 11:41:00

◇폭죽이벤트 7년 연인 지성-이보영 러브 스토리 감동

스타 커플 배우 지성(34)과 지성의 연인 이보영(32)과의 7년 연애스토리를 공개, 감동을 주었다. 한때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던 지성은 힐링 캠프에 출연하여, 이보영과 있었던 여러가지 이벤트랑 행복했던 순간들을 솔직과감하게 털어놓아 많은 연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배우 지성은 "여자 친구에게 서운한 일이 생기면 볼 풍선을 불기도 한다"며 애교많은 남자친구의 면모를 과시했다. 퍼머한 머리스타일에 한결 여유가 있어진 모습으로 출연한 배우 지성은 이날 매니저랑 둘이서 여자친구 이보영을 위해 폭죽이벤트를 터뜨리고 난뒤 경찰이 뜰까봐 폭죽연기 자욱한 속을 헤치며 도망간 얘기를 가감없이 들려주었다.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어 7년째 열애 중인 지성-이보영 커플은 현재 이보영이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재미역으로 열연중이고, 지성은 오는 3월 첫방할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재벌 2세 차지헌 역을 맡았다.

이날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지성은 여친 이보영을 위해 폭죽이벤트를 준비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창문 너머로 터지는 환한 폭죽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폭죽이벤트를 염두에 두었던 지성은 실제로 이보영의 생일날 폭죽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성은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폭죽이 터지게끔 해주고 싶어 매니저와 함께 여자친구의 집 앞 공터에서 폭죽 50발을 준비해서 터뜨렸다. 그런데 이날 이보영을 행복하게 만든 것은 터진 폭죽이 아니라 폭죽 연기 속에서 남자 2명이 경찰을 피해 도망가는 뒷모습이었다고 해서 폭소를 자아냈다.

"폭죽을 다 터뜨리고 난 뒤, 자욱한 폭죽 연기 속에서 도망가는 뒷모습이 더 감동적이더라고 하더라"는 지성은 이보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폭죽이벤트를 하면서 지성은 "밤이 늦어서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오면 어쩌나 고민했다"고 밝혔으며, 이보영에게 자기 전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적의 '다행이다'를 전화를 통해 들려주는 지성은 "전화는 가성이 더 아름답게 들린다는 것을 터득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성은 과거 85KG까지 몸무게가 나갔던 사연과 다이어트를 하기위애 고군분투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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