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행사로 '한국 전통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이달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도서관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능화문양 돋우기, 옛 인쇄체험, 전통 책 꿰매기 등 '한국 전통 책 꿰매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서관 2층 낙육재(고문헌실)을 방문하면 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 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가족과 함께 전통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옛 인쇄체험, 건탁 체험, 전통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참가 가족 가운데 3팀을 추첨으로 선정, 기념품도 나눠준다. 4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tglnet.or.kr), 방문, 전화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다. 053)420-2781.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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