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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8시 10분쯤 경북 안동시 목성동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3층에 있던 요가학원 수강생 1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수리 중인 노래방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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