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와이퍼, 6개월 지나면 교체 하세요

입력 2011-07-29 07:06:29

여름철의 비는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운전 시야의 불편을 초래한다.

이렇게 비가 올 경우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을 가능하게 해 주는 자동차 부품이 바로 와이퍼다.

와이퍼는 보통 6개월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20만~30만 회 정도 유리면을 닦아줄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 횟수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와이퍼를 오래 사용하려면 작동 전에 깨끗한 천으로 와이퍼의 고무 부분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이는 대기 중의 먼지나 벌레들이 와이퍼 고무나 유리면에 붙어서 고무를 상하게 함으로써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다.

또 와이퍼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고무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고무가 딱딱해지고 손상이 발생하기 쉬워서 운전 중 소음이나 얼룩이 발생하게 되어 시야를 흐리게 할 수 있으므로 즉시 와이퍼를 교체해야 안전하게 시야 확보를 할 수 있다.

와이퍼를 교체할 때는 차가 정지된 상태에서 와이퍼 암을 수직으로 세우고 돌출된 와이퍼 암 장착부의 고정키를 손가락으로 누른 후 아래로 당겨 분리하면 된다. 조립은 역순으로 하되 고정키에 정확히 장착해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와이퍼를 당겨서 조립하면 된다. 또 와이퍼의 고무를 보호하기 위해 커버가 씌워진 제품의 경우 반드시 이를 제거해야 한다.

와이퍼는 제품에 따른 내구성이나 닦임 성능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유리면에 밀착되는 탄력성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주)캐프 국내사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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