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기 제주 해상서 추락

입력 2011-07-28 07:59:37

◇아시아나 화물기 제주 해상서 추락

아시아나 화물기가 제주도 해상서 갑자기 사라졌다.

28일 오전 4시28분께 제주시 서쪽 약 107㎞ 해상에서 통신두절되면서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47화물기가 추락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해경 1천500t급 경비함정 1502함이 현장에서 잔해 및 부유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물기에는 기장과 승무원 등 모두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추락한 아시아나 화물기는 28일 이날 오전 3시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푸동으로 가던 길이었다. 추락 원인은 기체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체이상을 일으킨 아시아나 화물기는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오전 4시9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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