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취임 1년 인터뷰
인구 3만5천인 봉화군이 산림'문화'복지'교육'농업 분야에 연간 예산 3천억원 시대를 맞고 있어 군민이 행복한 도시로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민선 5기 1주년을 맞는 박노욱 군수는 "군민들이 소외 받지 않고 각 분야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조직 문화를 조성,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군은 2천515억원을 들여 춘양면 문수산 일대에 동아시아 최대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조성 중이며 수목원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수목원 주변지역 종합지원지구개발, 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또 1천103억원을 투입,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세계 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 누'휴 문화누리사업, 춘양목 산삼마을 조성 사업, 중부내륙 광역관광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망축제로 선정된 송이(14회)'은어(12회)축제를 녹색문화 공간과 결합시켜 머물 수 있는 관광지로 변신시켰다.
보건소 신축, 노인종합복지관'어린이집 확대조성, 사회안전망 지원, 평생건강시스템 구축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의 기반을 구축했고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제정, 상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과학농업 종합센터 운영 등 친환경농업의 메카, 권역별 거점마을 만들기에 전력하고 있으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연계, 전국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지역 인재육성프로그램으로 인재양성원 운영, 영어체험학습 지원,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3년 연속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교육과학기술부 평가에서 수능 수리(가) 향상도가 전국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 15년 만에 6강에 진입, 성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20년 만에 인구증가 원년을 맞아 피부에 와 닿는 일 등 농촌건설과 경제 도약에 군민들의 힘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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