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일의 조각전문 단체인 대구조각가협회 열세 번째 정기전이 3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5개 대학 조소과 출신의 작가들로 구성된 조각가 단체로, 다양한 조각의 표현을 선보인다. 김성수, 강오석, 김광호, 김미향, 박민기, 한윤경 등의 작가들이 대표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대구조각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작가상 수상자로는 신예작가 정재훈이 선정돼 개인전이 소전시실인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정 씨는 미니어처 모형이나 프라모델 조립물을 연상시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항공기나 선박, 로봇의 형태를 연상시키는 그의 작업은 실제적 기능이나 용도보다는 상상적 형태, 미적 대칭 구도, 기계적 비례를 강조하기 위한 이미지들을 표현한다. 허구적이고 가상적인 기계 메커니즘에 근거를 둔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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