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맞춤형 정보도 스마트폰으로

입력 2011-07-26 07:31:02

지역 SNS업체 앱 출시

지역 SNS 전문업체인 ㈜브레닉스가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화제다.

업체는 최근 '1472 대학가자'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 이달 7일부터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출시했다.

'1472 대학가자 앱'은 전국 400여개 대학에 대한 소개와 대학별 입시요강, 전형일정을 담고 있으며, 수험생 본인의 시험점수를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대학의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눈길을 끈다. '1472 대학가자' 앱은 실시간 상담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학생과 등록된 학교간에 메시지를 주고 받는 메신저 형식으로 상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브레닉스 영업본부장 유병진 이사는 "1472 대학가자 앱은 쉬운 소통을 통한 정확한 정보획득, 정보제공을 맞춤형으로 할 수 있다는데 가장 큰 역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대학과 수험생 쌍방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은 '푸쉬알림기능'을 통해 문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이 달렸을 경우 이를 알림메시지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고, '관심학교 등록' 기능을 통해 해당 학교로부터의 공지사항이나 전형일정 등을 수시로 받아볼 수 있다.

'1472 대학가자' 앱은 현재 아이폰 앱 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출시 1주일만에 추천 어플리케이션에 등재됐다. 최근에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다운로드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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