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동초등학교가 19일 중국 제녕시 곽가거리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문화 교류와 교육 협력 활동으로 학생들의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것. 협약식에는 방학을 맞아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곽가거리소학교 학생 78명과 교사 8명이 함께했다. 경동초교는 리코더 합주부의 연주, 바이올린과 플루트 연주로 중국 학생들에게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경동초교 최영희 교장은 "서로 학교를 방문하는 등 교류 사업이 활발히 이뤄진다면 문화 이해의 폭이 깊어질 뿐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 과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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