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없는 신천

입력 2011-07-26 07:43:09

28~31일 돗자리음악회

지난해 열린 제4회 신천돗자리음악회 공연 모습.
지난해 열린 제4회 신천돗자리음악회 공연 모습.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신천둔치 종합생활체육광장(중동교~상동교 사이)에서 '제5회 신천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8월에 열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서민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에 매일 오후 5시부터는 부대행사 및 식전 행사가, 오후 8시부터는 본 공연이 펼쳐지며 날짜별로 특색 있는 공연이 기획됐다.

'7080 낭만콘서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28일 축제 첫날에는 '7080'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여름밤을 선보인다. '소리와 몸짓의 앙상블'을 주제로 열리는 둘째 날에는 대구시립예술단과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색소폰 연주, 모듬북 공연 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셋째 날인 30일에는 유명 외국공연단과 퓨전국악타령이 '한여름밤의 갈라쇼'라는 주제로 공연을 선보이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의 사회로 '신천돗자리가요제' 본선이 펼쳐진다. 신천돗자리가요제의 예심은 23일 오후 1시 남구 드림피아홀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행사기간에 아이스크림이 무료로 제공된다. 053)664-2171.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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