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마린보이' 박태환(22)이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는 예선전 기록보다 다소 앞선 1분46초23의 기록으로 조 4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레인은 6번을 배정받았다.
5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태환은 변함없이 가장 빠른 순간 스타트 반응속도인 0.65초를 기록하며 입수했다. 이후 50m까지 7위, 100m에서는 4위에 머물다 150m부터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고 좋은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자유형 200m 결승전은 26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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