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준비상황 보고회

입력 2011-07-25 10:14:51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2일 엑스포 원화극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시의장을 비롯한 경주지역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엑스포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직후에는 경주타워 앞 계림지(안압지를 축소한 모양의 연못)에서 '장보고 교관선 모형 진수식'과 관람객의 휴게공간으로 계림지에 만든 정자 '계림정'의 현판식이 열렸다.

'장보고 교관선 모형'은 신라시대 청해진 대사 장보고가 신라와 당, 일본과의 중개무역에 사용한 무역선을 3분의 1로 축소한 길이 10m짜리 목선이다.

경주엑스포 조직위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엑스포 수장고에 있던 이 교관선을 10년 만에 밖으로 꺼내 계림정에 띄웠다"며 "올해 엑스포 주제전시관의 출구와도 연결해 관람객들이 주제전시(천년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의 여운을 되새겨 보는 공간인 동시에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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