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 시즌최고기록으로 100m우승
자메이카의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5)가 올 시즌 100m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볼트는 한국시간으로 23일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2011 헤라클라스 육상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우승했다.
시즌 최고기록이지만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9초58)보다는 0.3초나 느렸다.
또 출전자 중에 가장 느린 스타트 반응속도인 0.180초를 기록했지만 폭발적인 스퍼트로 막판 역전을 해 승리를 차지했다.
볼트는 3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2011 DN 갈란 육상대회에서 200m 경기를 치른 후 8월27일 대구에서 개막하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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