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 제시카 고메즈 때문에 이혼할 뻔?

입력 2011-07-22 02:57:23

개그맨 김대희, 제시카 고메즈 때문에 이혼할 뻔?

개그맨 김대희가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모델 제시카 고메즈 때문에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결혼 후 유일한 낙이 아내가 한 밥을 먹으며 반주로 소주 반 병 마시는 거였다고 말문을 연 김대희는 "저녁 먹는 자리에서 얘기를 많이 한다"며 "그날은 기분이 좋아서 1병 반을 마셨다. 기분 좋게 함께 티비 보는데 제시카 고메즈가 나왔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아내가 '저 여자가 예뻐 내가 예뻐?'라고 묻더라. 그래서 '어딜 고메즈 따위가'라고 한다는 걸 '어디 너 따위가'라고 잘못 말했다"며 "그게 한 달을 가더라. 하마터면 이혼할 뻔 했다"고 부부싸움의 전말을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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