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전통마을인 양동마을이 5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 방문과 300억원의 경제효과를 이끌어 냈고, FAO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월드그린에너지포럼 등 국제회의 개최로 경주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년의 시정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인 경주의 수장답게 '관광경주 맞춤형' 시장으로 보냈다고 자부한다.
최 시장의 이 같은 의지는 1년동안 추진했던 6개 분야별 성과목표에도 그대로 나타나 있다.'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 '품격 높은 교육'스포츠'행정' '행복한 보건'복지' '지역개발 및 환경' '활력이 넘치는 경제'산업' '살맛나는 농어촌' 등 6개 추진분야 대부분이 관광과 복지 부문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도 최 시장의 '관광경주 맞춤형'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8일부터 7일간 세계 150여 개국이 참가하는 제19차 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의 완벽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유치도 열성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안강, 모화, 명계리지구 등 3개소의 일반산업단지조성과 199개 기업 1천51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1만2천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소 설치와 방폐물관리공단 조기이전과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립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경주의 신성장 동력원인 국책사업 추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최양식 시장은 "앞으로 시정은 시민중심, 복지중심의 행정을 정착시키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기업 및 우량 기업의 유치, 월성원자력발전소와 연계한 녹색해양관광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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