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포교 성 베네딕도수녀회가 가톨릭 교회 전통인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해 1956년 7월 2일 개원하여 올해 55주년을 맞았다. 파티마의원으로 시작해 1962년 종합병원, 1965년 수련병원 인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수준이 최상급임을 인정하는 인증도 획득했다. 4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평가가 실시됐고, 인증 유효기관인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전문센터 운영을 통하여 의료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탈장센터'는 3D 인공막을 이용한 탈장수술법인 '바이레이어'(Bi-Layer) 수술을 국내 최초로 1천례를 달성했고, 현재 1천800례에 달하고 있다. 탈장수술 1만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술법을 배우기 위하여 매년 중국, 홍콩, 대만 등 외국 의사들이 1박2일 과정으로 연수를 받고 있다.
'암센터'는 암 질환별로 혈액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와의 협진체계를 이뤄 암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12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대장암수술 등 위험도 높은 수술의 진료량지표 평가를 한 결과, 대장암 및 위암부문에서 충분한 수술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2010년 '의료강국'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의료기술 65건을 선정했는데, 대구파티마병원의 '초기 위암 위내시경 시술'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초기 위암 위내시경 시술'은 위암이 위장의 표면(점막)에 국한돼 있고 주변으로 암세포가 퍼지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면 내시경으로 그 부위를 포(脯)를 뜨듯 벗겨 내는 시술이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파티마의학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발견한 단백질인 디캠(Dicam)을 이용, 관절염증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을 연구했으며,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2010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산업'에 선정돼 일년간 3천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한국과학재단의 일반연구자지원사업에 두 가지 주제가 선정돼 5년간 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결과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009년, 2010년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뇌졸중 진료량 평가에서도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전인적인 돌봄으로 전인적인 치유!'라는 2015 비전을 선포한 대구파티마병원은 첫걸음으로 올해 '건강의 동반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류마티스내과, 외과, 치과 등의 리모델링도 실시하고 있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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