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김상수와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대구기자단이 선정한 6월의 MVP에 선정됐다.
김상수는 6월 한 달 동안 19경기에 출전, 21안타를 터뜨리며 타율 0.375를 기록했다. 수비 부담이 많음에도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하위타선을 이끌며 삼성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6월 14일과 16일 LG전에서 결승타를 친 데 이어 28일 LG전에서는 3대3으로 팽팽하게 맞선 10회 천금 같은 결승타를 터뜨려 삼성을 시즌 첫 1위에 올려놓는 일등공신이 됐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8경기에서 7세이브를 거두며 삼성의 뒷문을 굳게 지켰다. 고비 때마다 마운드를 이어받아 '돌 직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 8이닝 동안 허용한 안타는 4개뿐이었고 1실점도 하지 않았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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