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총각, 16살연하 女에게 적극 애정공세 논란

입력 2011-07-15 01:58:09

감자총각, 16살연하 女에게 적극 애정공세 논란

KBS '인간극장'에 출연한 '감자총각'의 지나친 애정공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방송된 KBS1 '인간극장'-'감자밭 그 사나이'편은 8년째 늙은 어머니와 감자 농사를 짓는 37살 노총각 김정규씨의 사연을 방송했다.

'감자총각' 김정규씨는 자신보다 16살이나 어린 읍내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21살 매화씨에게 막무가내로 구애를 펼친 것이 도마에 올랐다. 머리를 자르며 매화씨에게 호감을 표현하고 땀이 난다며 직접 땀을 닦아달라고 부탁을 하는 등 매화씨는 부끄러운 듯 숨었지만 그의 구애는 그치지 않고 계속되었다.

'감자총각'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인간극장 게시판을 통해 "매화씨가 선택 할 몫이지만 너무 부담스러워 보인다.","너무 미화시킨 것 아니냐", "순수한 총각이라서 저런것이니 좋게 봐주자."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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