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무릎팍 도사서'자살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었다'고백
주병진은 7월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자살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 힘들게 입을 열었다. 과거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법정 공방을 벌이던 시절에 대해 "죽을 뻔 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진실을 주장했지만 소용없는 분위기였다"고 이야기 하며 진실을 호소했다.
주병진은 23살 때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사업가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2000년 한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것이다.
오랜 법정 공방 끝에 결국 2003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여기엔 이성미, 이경실 등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들의 도움으로 하나둘씩 진실이 밝혀지고 급기야 상대 측이 주장한 증거들이 조작됐단 것이 나중에서야 밝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무죄 판결 후에도 그는 웃을 수 없었다.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겠구나 싶었지만 사람들의 손가락질은 계속됐던 것이다. 그는 사람들은 사건이 일어난 것만 알지 결론은 모른다. 흥미 잃은 거다"고 밝혔다.
주병진은 당시의 사건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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