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록의 전설이다'에서 임재범이 로커 자존심 지키며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털어놓았다. 지난 8일에 방송된 MBC 스폐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편에는 최근 전 국민적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임재범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로커의 자존심을 끝까지 고수하고 싶었다. 그래서 어떤 행사든 나가면 내 자존심이 무너진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임재범은 자신의 가족을 생각하지 못하고 10년간 로커 자존심만 고수했다며 통한을 눈물을 흘렸다. 임재범은 '내 딸 지수가 5살때 '아빠 너무 추워요' 하는데 정말 눈물이 나 못참겠더라. 내 새끼가 춥다는데 돈이 없었다'고 생활고에 시달리면 지난날을 회상했다. '12,000원 세트로 파는 중국집 음식은 일년에 두번 먹고, 그것도 아이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면 집사람과 의논해 주문했다.'고 고백하면서 로커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가족들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야했던 당시의 상황들을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너무 멋졌어요.' '역시 락의 자존심입니다!' '로커 임재범의 모습도 멋지지만 임재범 로커 자존심을 버린 모습은 더욱 감동적이고 멋있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국5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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