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83명 2박3일 교육캠프…동료애'소통 등 배워
군위군이 직원들의 단합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일상적인 워크숍과 교육에서 벗어나 해병대 극기훈련에 나섰다.
군위군 직원 83명은 5일 해병대 교육캠프에 참가했다. 2박 3일 동안의 해병대 극기훈련은 상상을 초월했다. 팀워크와 협동 없이는 교육 자체가 불가능했다. 교육생 대부분은 40대 이상으로 나이가 적지 않다. 그렇지만 PT체조와 해상훈련 등 고된 훈련 과정에서도 눈빛은 살아있었다.
아울러 도전과 성취의 과정을 동료 직원들과 함께 느끼는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예전 군대 생활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 보는 시간도 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이번 해병대 교육캠프를 통해 해병대의 도전 정신을 배우고 정신력을 재무장했다. 직장에 돌아가 조직 내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 속에서 힘든 교육이었지만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동료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훈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해병대 출신인 장욱 군수는 "이번 해병대 교육캠프는 민선 5기 1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주인의식 함양과 구성원 간 조직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육을 공직자로서의 자신을 한 번 더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 대군민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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