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유치 일본 반응 "떨떠름" … 하계올림픽 유치 악영향 예상

입력 2011-07-07 17:21:51

평창 유치 일본 반응 "떨떠름" … 하계올림픽 유치 악영향 예상

2018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가 확정된 가운데 이웃 나라 일본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평창은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유치위원회 나승연과 김연아를 비롯한 유치단의 활약과 온 국민의 염원에 힘입어 2018년 동계 올림픽의 유치를 확정지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얻은 기회로 국내외 언론들은 이를 주요 뉴스로 크게 다뤘다.

외신들이 중요뉴스로 평창의 소식을 전하는 동안 일본은 자신들이 추진 중인 하계올림픽 유치가 어렵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올림픽이 아시아에서 2년 간격으로 열릴일이 없다" "올림픽 유치가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네티즌들은 "평창처럼 3번은 도전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웃국의 경사를 축하해줄 줄 알아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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