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뇌부 서민정책 조율 '끝장 토론회'

입력 2011-07-07 15:18:36

◇ 한나라 당 서민정책 조율 '끝장 토론회'

최근 들어 친서민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대표 홍준표)이 주요 서민정책에 대한 입장 정리를 위한 끝장토론회를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게 된다.

이날 한나라당의 주요 서민정책 방향결정을 위한 끝장토론회에는 7.4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로 선출된 한나라당 홍준표 당대표,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은 물론, '반값 등록금' 문제를 본격 거론한 황우여 원내 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수뇌부가 모두 참여한다.

10일 오후 2시부터 열릴 '끝장 토론회'에는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대구 북구)와 김정훈 안홍준 임해규 정진섭 김성식 김장수 정책위 부의장들도 참석한다.

이번 끝장토론회는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끝장토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시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날 거론될 주제는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감세 철회 무상급식 등 정책 현안들이다. 제한 시간없이 각자의 의견을 보여주게될 끝장토론회에서는 이들 정책에 대한 이견 차이가 워낙 커서 충돌이 빚어질 우려마저 없지않아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미화 기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