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분석! 아파트] (32) 방촌동 영남네오빌

입력 2011-07-07 13:58:15

올봄부터 중소형 중심으로 소폭 상승

동구 방촌동의 영남네오빌은 2000년 6월에 입주한 단지이다. 76.03㎡형 153가구와 102.48㎡형 572가구, 165.29㎡형 145가구, 208.27㎡형 60가구 등 총 93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에 동촌중학교와 동촌초등학교가 있고 금호강과 인접해 있는 단지이다.

영남네오빌의 경우 중소형은 올봄 이사시즌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매매가격도 소폭 상승한 반면 중대형 아파트들은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의 102.48㎡형의 경우 2007년 이후 가격의 안정세가 이어지다가 2009년 대구 입주 물량의 증가로 전세가격이 약세를 나타내며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다.

그러나 올봄 이사시즌 이후 소폭 반등하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의 경우 상한가 1억7천만원 하한가 1억6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 상한가는 1억2천만원, 전세 하한가는 1억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은 67%를 기록하고 있다. 매매의 경우 지난해 급매물이 상당 부분 소진되면서 실거래가 신고 가격도 시세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남네오빌의 경우 중소형의 경우에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 전후로 높아 가격을 충분히 받쳐줄 수 있다. 대형의 경우에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 미만이라 매매가격의 상승견인력이 약해 일부 가격 조정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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