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구 선발전 7대2로 앞서 주축학교
덕원고(교장 김홍주)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고부 대구 선발전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계성고에 7대2로 앞서 주축학교가 됐다.
덕원고는 5일 대구시유도회 도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2차 선발전에서 55㎏급 이주영, 60㎏급 최인혁, 66㎏급 노하림, 73㎏급'무제한급 최수영, 90㎏급 임태현, 100㎏이상급 조용민 등 7개 체급에서 우승 선수를 배출했다. 계성고는 81㎏급 박성순, 100㎏급 이상훈 등 2개 체급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덕원고는 전국체전 대구 선발전에서 1985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계성고를 누르는 경사를 누렸다. 이번에 대구 대표가 된 최인혁(2년'국가대표 상비군)과 최수영(3년)은 올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덕원고 최창석(대구시유도회 전무이사) 감독은 "계성고가 워낙 유도 명문이다 보니 창단 후 단 한 번도 전국체전에서 주축학교가 돼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을 풀었다"며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대구 대표선수들을 잘 조련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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