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 관리 차질 예상"
포항시가 현행 각각 2개 과인 남구와 북구 보건소에 대해 각각 1개 과로 기능을 축소하는 조직개편(본지 6월 16일자 9면 보도)과 관련, 포항시의회가 이 같은 시의 조직개편안을 부결 처리했다.
시는 효율적인 보건행정 추진을 이유로 남구와 북구 보건소의 보건행정과를 각각 폐지하고, 각 보건소에 보건관리과 1개와 6담당을 두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두 보건소의 과를 1개로 줄이는 대신 부시장 직속으로 보건정책담당관제(행정5급)를 신설하는 등 1과 2담당을 본청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최근 "일선 보건소 기능이 약화돼 시민건강 관리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보건소 조직개편안을 포함해 집행부가 제출한 행정조직개편안을 부결시켰다.
남구와 북구 보건소는 보건소 기능축소로 업무 중복과 혼선이 가중된다며 시의 조직개편 추진에 대해 집단 반발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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