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 미션콰이어 예술감독이자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이재준(사진)은 12일까지 이탈리아 고리찌아에서 열리는 세기찌(Seghizzi) 국제합창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초빙됐다.
세기찌 국제합창 콩쿠르는 1920년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올해 50번째 국제합창 콩쿠르를 가지게 되는 유럽의 권위 있는 대회로, 이 감독은 한국 지휘자 중 처음으로 세기찌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심사위원 구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또는 작곡가 10명을 위촉해 구성하게 된다. 필그림 미션콰이어는 49회 대회에서 한국 합창단 중 처음으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50주년을 기념해 작년 그랑프리팀인 필그림 미션콰이어를 초청해 이탈리아 6개 도시를 순회, 초청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 감독은 6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필그림 미션콰이어를 지휘해 6개 도시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현재 대구문화재단 왈츠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지휘자, 얘노을 뮤직센터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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