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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체육수업에 투수 없이 즐기는 야구 '티볼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동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 학생이 고정된 공을 향해 플라스틱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뒤에는 타격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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