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고(故) 이태석 신부 등 24명을 선정했다. 국민추천포상제는 국민들의 손으로 직접 발굴한 숨은 공로자들을 정부 차원에서 포상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361건이 인터넷'우편 등으로 접수됐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된 이태석 신부는 고인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로 널리 알려진 대로 아프리카 수단에서 8년 동안 의료'교육봉사를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백장을 받은 황금자(87) 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평생 어렵게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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