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영남권 최대 워터파크 '블루원' 개장

입력 2011-06-27 10:16:55

물놀이객 하루 최대 1만여명 수용…4만여㎡ 부지

영남권 최대 규모인 '블루원 워터파크'가 경주시 천군동 블루원 리조트 단지 내에 문을 열었다.

이달 18일 개장한 블루원 워터파크는 남태평양의 폴리네시안을 테마로 전체 4만여㎡ 부지에 실내 6천600㎡, 실외 2만8천여㎡, 광장 및 주차장 5천여㎡로 하루 최대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규모다.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블루원 워터파크는 온천수를 사용해 사계절 내내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

블루원 워터파크에는 국내 최고 높이 2.6m의 실외 파도풀 '스톰 웨이브'와 실외 가족형 복합놀이공간인 '어드벤처 플레이' '패밀리 슬라이드' '웨이브 슬라이드' 등 19가지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태영그룹이 경주시 보문단지 내에 건설하고 있는 블루원 리조트는 현재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블루원 보문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블루원 워터파크와 인접한 곳에 타워형의 '블루원 패밀리 콘도미니엄'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블루원 방영범 팀장은 "콘도와 골프장, 워터파크를 갖춘 명품 사계절 종합 리조트의 완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천북면 화산리 일대에 골프코스가 완성되면 수도권에만 집중된 레저문화 시설을 영남권 지역으로 확장,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레저문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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