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목표 내부 의견조율 박차
진보신당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임시 당대회를 열어 진보진영 통합을 뼈대로 한 '5'31 진보진영 연석회의 합의문'을 조건부로 인정했다.
8월 말까지 추가협상을 통해 기존 합의문 가운데 진보신당의 정책기조와 차이가 있는 내용을 조정하고 국민참여당과 의 통합문제를 마무리 짓는 한편 '통합진보신당'의 민주적 당 운영을 위한 방안을 보다 확실하게 명문화 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진보신당은 이 같은 내용의 '진보신당 조직 진로와 관련한 특별결의문'을 참석 대의원 349명 가운데 202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앞서 이달 16일 민주노동당 역시 정책전당대회를 열어 5'31 진보진영 연석회의 합의문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양당은 9월 합당을 목표로 8월 말까지 구체적인 실무협상을 벌이게 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8월 말 추가 실무협상안에 대한 내부 인준과정을 다시 밟을 예정이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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