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불구속기소 … 경찰 "오토바이 운전자 대성차에 치여 사망"
빅뱅의 멤버 대성이 낸 교통사고에 대한 부검 결과와 함께 경찰의 결론이 나왔다.
경찰은 "오토바이 사망자는 대성의 차에 치여 최종적으로 사망했다"고 결론을 내놨다.
경찰은 "사망자 현 씨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운전 부주의로 가로등 지주 하단부에 부딪힌 후 머리와 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도로에 쓰러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대성이 전방주시를 게을리 하여 80km로 달리다가 도로에 쓰러진 현 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밟고 지나가 현장에서 다발성 손상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씨는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운행중 오전 1시 27분께 양화대교 남단 8번 가로등 지주 하단 모서리를 안전모 앞부분과 얼굴 좌측면으로 들이받고 1차로에 쓰러졌다.
현씨가 쓰러진 2분뒤 1차로로 운행하던 영업용 택시는 현씨를 피해 정차하는데 성공했지만 뒤를 따르던 대성은 미처 현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현씨를 차량 바닥에 끼운 채 22.8M를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조사 결과에 따라 대성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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