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남일면서 공군 훈련기 1대 추락…조종사 2명 사망 추정

입력 2011-06-21 14:10:31

◇청원 남일면서 공군 훈련기 1대 추락…조종사 2명 사망 추정

21일 낮 오후 1시30분,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 공군사관학교 인근에서 훈련기 1대가 추락, 조종사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락한 훈련기는 소련제 T-103인데, 공군 212비행대대에서 이륙해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기에는 조종사 훈련을 받는 소위 1명과 교관인 군무원 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일경제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연합뉴스는 사먕여부를 알 수 없다고 보도하고 있다. 공군은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신원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논바닥으로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은 충북도 소방본부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 8대를 출동시켰다.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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