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중소기업청 지원사업 선정…산학연공동기술개발 14억7천만원 지원

입력 2011-06-21 10:17:04

대구한의대는 중소기업청이 공고한 2011년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및 산·학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4억7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분야에서 김미려 교수의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한 당대사 조절 기능성 항당뇨 한방소재의 개발 및 제품화', 김미림 교수의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약선효소제품 개발 및 상품화', 안은미 교수의 '탐라오가피를 이용한 육모, 발모효능 모발 화장품의 개발', 박숙자 교수의 '발효한 한약재로부터 면역조절 식품소재 개발', 박찬성 교수의 '한방재료를 첨가한 건강 기능성 쌀국수 개발'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산·학 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지원 분야에선 화장품약리학과 이창언 교수의 '천연바이오 소재와 Nano-liposome을 활용한 안티 에이징 화장품 개발', 정지욱 교수의 '마우스 치매치료기전 활용기반 나노전공조절 장치 개발'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경상북도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4억7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북도내 중소기업들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또 R&D활동의 원천인 기업부설연구소를 대학교에 설치 운영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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