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봉사 손길은 사랑의 약손입니다"

경산지역 유치원 학부모 대상 전문강사 초빙 유아교육 연수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관)은 16, 17일 이틀간 '어머니의 봉사 손길은 사랑의 약손입니다'라는 주제로 공'사립유치원 55개원 학부모 200여 명과 경산1대학 박소경 총장 등 4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연수를 열었다.(사진)

이번 연수에서 강사로 초빙된 경산1대학 박소경 총장은 소아과 전문의의 경력을 살려 유아건강지도 사례와 유아과학교육의 필요성을, 대경대학교 신홍섭 교수 및 학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25명의 단원들은 손 유희, 풍선아트, 유아극(팥죽할멈과 호랑이)을 선보였다. 연수 후 봉사자들은 자녀 소속 유치원에서 1년간 자원봉사자로 유치원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역대학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경산1대학, 대경대학 유아교육과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학'민이 협력하는 유치원 봉사자로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연수 장소로 활용되는 경산유아교육체험센터는 하양초교 화성분교장에 있어 지역 유아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영화, 인형극, 손 인형, 동극 등 유아들이 선호하는 문화공간으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종합 놀이동산으로 조성 중에 있다.

경산유아교육체험센터는 '자연과 문화를 사랑하는 경산유아교육' '행복을 만드는 경산유아교육'을 주제로 경산지역 유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특별히 조성했으며, 유아체험공간(약 200㎡)도 9월경에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