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남성희)는 11일 대구 신천둔치에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적십자사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40여 명이 참여해 9월 초까지 월 2회씩, 마라톤 코스 구간별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 후 봉사단은 수성교-대구은행네거리-동성학교네거리 구간과 수성교-삼덕네거리-봉산육거리 구간에서 정비활동을 했다.
적십자사 봉사회 노춘식 회장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대구의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환경정비 운동을 자발적으로 하게 됐으며 시민들의 참여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