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한우 5마리가 갑자기 폐사해 경상북도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9일 오후 8시쯤 경주시 강동면 한 축사에서 한우 13마리 중 암소 3마리와 수소 2마리 등 5마리가 폐사해 주인이 경주시에 신고했다.
경북도가축위생시험소는 이 축사에서 폐사한 한우가 질병이나 독극물 등에 의해 폐사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도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아닌 것 같다"며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9일에도 사료를 잘 먹었는데 저녁에 우사에 가 보니 소가 쓰러져 있었다'는 주인의 말에 따라 질병이나 독극물 등 어떤 이유로 폐사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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