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결혼 7년 만에 파경 … 위자료 3억 지급 판결
게임업체 웹젠 전 사장 이수영(46, 본명 이은숙)씨가 결혼 7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남편인 정범진 씨가 이수영씨에게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이에 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과 관련해 이수영 씨가 정범진 씨에게 위자료 3억원을 지급할 것으로 판결했다고 전해진다.
이수영 씨는 2004년 하반신 장애를 극복하고 뉴욕시 부장검사로 재직 중이던 정씨와 결혼을 하면서 장애를 극복한 '순애보 사랑'이라며 큰 이슈가 됐었다.
그러나 정씨가 재판과정에서 이씨가 진행 중이던 민형사 사건 해결에 자신이 많은 도움을 줬으나 자신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씨는 정씨가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했는데 재산 분배가 뜻대로 되지 않자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했다고 맞섰으나 법원은 정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씨가 정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한편, 이수영 씨는 온라인 게임 '뮤'의 성공을 바탕으로 창업한 온라인 게임업체를 코스닥에 상장시키며 수백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한 벤처사업가로 이름을 알렸다.
뉴미디어국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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