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단 경북지부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

입력 2011-06-06 10:37:39

무사고 운전자·관련단체 시상

이재만 경북지방경찰청 차장이 무사고 모범운전자들에게 영년표시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이재만 경북지방경찰청 차장이 무사고 모범운전자들에게 영년표시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지부장 임영철)가 주관한'2011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범국민대회'가 3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일자리경제본부장과 이재만 경북지방경찰청 차장을 비롯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무사고운전자 등 교통관련단체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로운 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30년 무사고 83명 등 총 619명의 무사고운전자에게 영년 표시장 및 메달이 수여됐고, 구미녹색어머니연합회 이순자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모범운전자연합회 안동지회가 경북지방경찰청장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임영철 도로교통공단 경상북도지부장은 "이 대회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과 나아가 교통선진국 진입의 큰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만 경북지방경찰청 차장은 "교통사고는 천재지변이 아니고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므로 오늘과 같은 다짐대회를 통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며 우리 경찰도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와 스스로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교통사고 사례사진과 주요 교통법규위반 교통사고 현장사진 및 2011년도 홍보작품 공모에서 입상한 교통안전 표어, 포스터 등을 전시해 교통사고의 경각심 및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안동·예천 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