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이 운영하는 대구시니어체험관이 중소기업청과 대구시가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 지정사업자'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참살이 실습터'는 중소기업청이 지자체 등에 위탁해 재취업 희망자와 청년실업자에게 실무중심의 창업·직업훈련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니어체험관은 이번 사업자 지정으로 국·시비 등 2억 6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교육 내용은 커피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한지 공예 디자이너, 웨딩 플래너 등 4개 과정이며, 과정별 20명씩 80명을 모집한다. 대구보건대 호텔외식조리학부, (사)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사)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가한다.
교육은 13일부터 9월 중순까지 3개월간이며,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경진대회와 창업컨설팅, 현장인턴십, 모의창업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 교육생 이외에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커피 시음, 네일아트, 한지공예 체험, 웨딩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니어체험관은 10일까지 과정별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대학전공자(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와 관련자격증 소지자, 초급기술자/경력단절자 등 취업·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을 우선선발한다.
대구시니어체험관 김선칠(대구보건대 방사선과) 관장은 "교육대상자 80명 전원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053)740-1132.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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