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맞아 독도 현지에서 독도수호 서예 및 장승깎기 퍼포먼스가 동시에 펼쳐졌다.
장승깎기 조각가 김종흥 명인(안동시)과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현충일을 앞두고 3일 독도 현지 동도 선착장 현지에서 독도 수호 장승 퍼포먼스와 서예 퍼포먼스를 동시에 벌였다.
김종흥 명인은 길이 2m 크기의 소나무를 깎아 '독도 수호 할배 장승'을 만드는 '독도 수호 장승 퍼포먼스'를 최초로 벌여 '할배 장승'에게 천년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었다..
이날 김 명인은 "민족의 섬 독도 현지에서 처음으로 벌이는 장승 제작의 의미는 민족의 혼을 담는 독도 수호의지다" 며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기원했다.
이날 쌍산은 전통 고유의상에 삿갓을 쓰고 폭 1.2m, 길이 20m 광목천에, '독도 오늘 지키지 않으면 내일은 못 지킨다'는 글귀를 1.8m 대형 붓으로 쓰는 행위 예술을 선보이고 '충효(忠孝) 작품 100점을 탐방객에게 나눠줬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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