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2일 천장 보수 공사를 하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천장 수리공 J(52)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J 씨는 3월 31일 오전 11시 30분쯤 서구 평리동 L(30) 씨의 집에서 천장을 수리하다가 L 씨가 출근하면서 J 씨 혼자 집에 남게 되자 안방 서랍장에 있던 220만원 상당 순금 팔찌(10돈)와 18금 결혼 반지(4.5돈) 등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J 씨가 끝까지 범행 사실을 부인해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실시했으며, 거짓 반응이 나오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