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된 竹香

입력 2011-06-02 07:42:21

대구시립국악단 연주회

대구시립국악단은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50회 정기연주회 '죽향(竹香), 대바람 타고…'를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주제별 공연문화선도'라는 취지 아래 대금중주와 독주, 피리협주곡과 태평소협주곡 등 관악 중심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 양성필 수석단원이 작곡한 대금중주곡 '신(新)아리랑'을 필두로 연주가 펼쳐진다. 대금독주곡 '상령산'청성곡'에서는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으로 있는 이현창 씨의 은은하고도 청아한 대금연주를 들을 수 있고 '신수제천'은 기존의 수제천에 생황과 신시사이저가 더해졌으며 대구시립국악단 주영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집박한다.

2부에서 연주될 태평소협주곡 '호적풍류'는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수석단원으로 있는 이호진 씨가, 피리산조협주곡 '바라지'는 김천시립국악단의 김종섭 지휘자가 각각 협연한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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