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최초 '레지던스 호텔' 선다

입력 2011-05-31 10:19:16

352객실 갖춘 특급형 비즈니스 호텔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레지던스 호텔이 구미에 들어선다.

㈜대호&노마드(공동대표이사 위현복'임병수)는 31일 구미 원평동에서 김성조 국회의원, 김재홍 구미부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도미인 구미' 착공식을 했다.

호텔 도미인 구미는 대지면적 1천480.10㎡, 연건평 1만7천80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352객실과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전문 식당 등을 갖춘 특급호텔급 비즈니스호텔이다.

이 호텔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12평형 256객실, 13평형 64객실, 14평형 32객실 등 총 352객실을 일반분양하며, 청약일은 6월 20일이다.

호텔 도미인 구미는 부동산 금융분야 최고 전문가 그룹인 아시아신탁㈜이 시행 및 자금관리를 담당하고, 지난해 국내 도급순위 63위인 범양건영㈜이 시공사로 참여해 책임 준공한다.

브랜드 명인 '도미인'으로 잘 알려진 도미인 타나㈜는 일본 내에서 비즈니스호텔 37개와 리조트호텔 16개 등 세계 37개 도시에 모두 671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호텔 위탁운영 업체이다.

호텔 도미인 구미는 주인이 직접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일반 오피스텔이나 원룸과는 달리, 분양 후 전문 운영회사가 직접 운영하면서 일정액의 수익을 매달 지급하는 신개념 부동산이다.

특히 분양 뒤 개별 등기를 하는데다 종합 부동산세 및 양도세 중과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호&노마드 위현복 공동대표이사는 "레지던스형 비즈니스호텔의 연평균 가동률은 84%에 이르며, 수익률도 연평균 9.5%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구미에 이어 포항, 울산 등에도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해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레지던스(residence) 호텔=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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