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워너비의 멤버였던 채동하가 목매 숨진채로 발견됐다.
매니저와 119 구급차가 채동하의 집을 찾았을 때는 이미 채동하가 자신의 집 의상실에서 넥타이로 목매 숨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기를 먹고 살기에 그만큼 더 대중에게 노출이 심하고, 인기부침에 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스타들의 자살이 잇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게 거론되고 있다.
인기 남성그룹 SG워너비의 전 멤버이자 SBS 가요대전 본상 출신의 채동하(본명 최도식·30·사진)씨는 27일 오전 11시쯤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가수 채동하 씨는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현재 소속그룹은 옴므 듀엣이다. 2005년 SBS 가요대전 본상을 수상한 실력파 가수인 고 채동하 씨는 숨진채 매니저와 119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의 매니저 최모(43)씨는 연락이 닿지 않아 이날 오전 채씨의 집을 방문, 119를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가 의상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채씨의 집에서 스트레스 우울증 치료를 위한 약봉지를 발견했으며 해당 병원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어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망시각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중이다"라고 밝혔다.
채씨는 2008년 5월 SG워너비에서 탈퇴해 2009년 11월 앨범을 내고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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