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해외산업체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Global Hub College'GHC사업)에 선정됐다.
대구과학대는 국제교류협력과 유학생 대상 전공실무교육, 교육여건 개선 실적 및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에 선정됐으며 2년간 10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GHC사업'은 교과부가 우수 전문대학을 선정해 세계 수준의 전문직업기술교육 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 산업체의 인력 및 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수요에 맞는 직업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대구과학대는 2013년까지 교과부 지원금과 대구시, 한중경제문화교류원, 대학자체 투자 등 15억원을 마련해 네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산업체와의 국제협약을 통한 유학생 선발, 특화교육, 취업지원 등을 하게 된다.
김석종 총장은 "GHC사업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맞춤형 유학생 기술교육 운영으로 해외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는 교육역량우수전문대학,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학교기업지원사업,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사업, 상인교육위탁기관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약 60억원의 국고재정지원사업을 따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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