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기회 늘려 안동을 행복도시로…손호영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입력 2011-05-25 10:21:14

"안동이 '행복지대! 자원봉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4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손호영(47'사진)씨가 취임했다.

이날 용상동 자원봉사센터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안동시의원을 비롯해 경북도자원봉사센터 김도현 소장 등 자원봉사 단체 및 후원단체 관계자들이 취임을 축하했다.

손 이사장은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란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가 서로에게 많은 것을 베풀 수 있고 느끼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자원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봉사자들이 있어 사회는 더욱 밝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어르신들은 지난날 힘들고 어렵던 시절을 살아오면서 자식들을 키우고 경제를 일으킨 분들로 경제적, 정서적으로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 이사장은 "앞으로 전문화, 다원화돼 가는 자원봉사 수요에 대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면서 "삶을 풍요롭게 하는 행복도시 안동 건설에 앞장서는 단체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오랫동안 자원봉사센터 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경북도청유치 안동발전 범시민연합 상임대표, 한국유네스코 안동시지부장, 물 아껴쓰기 운동 경북연합회장, 경북축구협회장 등을 맡아 지역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