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은 2010년 10월 15일자 1면에 '대구·경북은 보수꼴통 도시 수차례 매도, 권영길 김상희 의원 사과하라'는 제목하에 "권영길 의원이 대구시'경북도 교육청 국정감사장에서 대구경북은 보수꼴통 도시 아니냐고 쏘아붙였고, 이에 대하여 대구경북민들이 지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권영길 의원은 당시 1960년 2월 28일의 대구학생의거 등을 예로 들며 대구·경북이 이 나라 민주화의 요람인데,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제대로 교육하지 않아 위와 같은 평가를 받는 것은 억울한 일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기사는 권영길 의원의 발언에 대한 본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나아가 권영길 의원이 대구경북을 비하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보도되었습니다. 매일신문은 이 기사를 신문에 게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권영길 의원 발언의 진의가 잘못 전달됐으므로, 권영길 의원의 이의제기에 따라 권영길 의원 주장의 발언 취지를 그대로 밝히고자 이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합니다.
2011. 5. 24. 매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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