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가 건설 중인 신월성원전 1호기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신월성 1호기의 조직'행정' 운전' 엔지니어링, 정비, 운전경험 등 총 5개 분야이며 미국, 프랑스, 일본 등 3개국 7명의 원자력 전문가가 참여한다.
신월성 1호기에 대한 WANO의 가동 전 안전점검은 원자력발전소가 정상운전하기 전에 시운전 단계에서 실시하는 것이며, 신고리 1호기에 이어 두번째다.
경주에 건설 중인 신월성 1, 2호기는 종합 공정률 92.4%로, 1호기가 2012년 3월에 준공되며 2호기가 2013년 1월 준공된다. 신월성 1, 2호기가 가동되면 서울시내 전체 가정에서 소비되는 전력량(연간 120억㎾h)보다 많은 연간 160억㎾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월성원자력 제3발전소 강윤기 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월성 1호기의 우수사례와 개선 분야가 발굴되면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취약점은 개선해 앞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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